보톡스는 일반적으로 주름제거 목적으로 사용하지만, 다한증의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보톡스를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나 손바닥/발바닥에 주사를 하면 에크린 땀샘에 분포하는 교감신경의 말단에서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하여 땀의 분비가 감소합니다. 효과는 주사 일주일 후부터 3-6개월정도 지속됩니다. 많이 시술하는 부위는 겨드랑이이며 일명 '겨땀주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시술부위중 손바닥과 발바닥은 보톡스 주사후 근력이 다소 저하될 수 있어 충분한 상담후 시술을 결정해야 합니다. 물론 근력저하는 대개 2-3주를 정점으로 호전되어 영구적인 근력저하를 가져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겨드랑이의 경우는 이렇다 할 만한 부작용은 없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보톡스 다한증 치료의 경우, 다한증 수술과 달리 다른 부위에 땀의 분비가 증가하는 '보상성 다한증'의 부작용도 거의 없습니다.

시술 받으러 오시기 전 겨드랑이 털을 면도하세요. 병원에서는 시술 30분전에 시술부위에 마취연고를 바릅니다. 땀주사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주사가 아니고 보톡스를 시술부위의 피부에 촘촘하게 주사하는 것이므로 다른 보톡스 시술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걸립니다. 겨드랑이의 경우 양쪽, 약 10분정도 소요됩니다. 겨드랑이의 경우 치료에 필요한 보톡스의 양은 보통 100유니트 입니다.



더마샤인프로 다한증보톡스

다한증 보톡스 시술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정한 깊이로 일정한 보톡스 양을 주입하는 것인데 더마샤인프로라는 장비를 이용하면 보톡스을 정확히 일정한 간격으로 균일하게 주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원은 다한증 보톡스의 경우 손으로 하는 주사방식 보다는 더마샤인프로 장비를 이용한 보톡스 시술을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