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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토닝

레이저 토닝은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기미와 같은 난치성 색소 질환을 치료하는 레이저 시술입니다. 레이저 토닝은 파장이 1064nm의 높은 출력의 엔디야그 레이저(Nd/Yag Laser)를 아주 짧은 시간동안 병변부위에 조사함으로써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멜라닌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합니다. 레이저에 의해 파괴된 멜라닌 색소는 피부속에서 서서히 흡수되어 없어져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가 맑아집니다. 레이저 토닝은 멜라닌 색소에 의한 문제, 즉, 기미, 잡티, 주근깨, 검버섯, 오타반점, 등을 치료하거나 피부를 맑게 하는데 사용됩니다. 또한, 진피의 콜라겐 리모델링을 촉진하여 넒어진 모공과 잔주름에도 다소 개선효과가 있습니다.

레이저토닝은 장비로 하는 시술이므로 어떤 장비로 시술하는가가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본원에서 사용하는 레이저장비는 미국 사이노슈어(Cynosure)사의 토닝레이저 레블라이트 최신버전인 레블라이트 SI(RevLite SI)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레이저의 시술시간은 5-10분 정도이고 보통 처음에는 1주일간격으로 하시다 나중에는 시술간격이 길어집니다. 통증이 적어 보통 마취연고는 바르지 않으나 원하시면 마취연고를 바르고 30분 후에 시술합니다. 처음 시술시 통증이 걱정되시면 데스크에 마취연고를 요청하세요. 시술후에는 거의 표시가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시술후에는 간단한 진정관리후 귀가합니다.

레이저토닝은 레이저로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시술입니다. 따라서 레이저의 강도조절을 잘못하여 너무 세게 시술을 할 경우는 기존의 색소가 더 진해지는 문제와 함께 정상적인 피부의 멜라닌까지 파괴되어 저색소증(백반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즉, 시술부위에 군데군데 흰 반점들이 생길 수 있어 차라리 안한만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토닝은 보통 다른 레이저시술처럼 화상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은 거의 없는 시술로, 색소침착과 저색소증만 조심하면 비교적 안전한 시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